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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1Q 영업익 894억원 기록…전년비比 4.9%↑


매출액 4천879억원 기록…전년 동기比 9.3%↑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SK(주) C&C가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SK C&C 분당 사옥 [사진=SK C&C]
SK C&C 분당 사옥 [사진=SK C&C]

SK C&C는 16일 공시를 통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1분기 매출액은 4천879억원, 영업이익은 8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3%, 영업이익 4.9% 증가한 수치다.

SK C&C 측은 "대형 금융 및 산업 전반에 걸친 각종 디지털 플랫폼∙클라우드 사업 수주 등으로 매출이 증대했다"면서, "영업이익 또한 수익성 기반의 디지털 전환 사업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SK C&C는 제조·금융·통신·서비스 등 산업 전반에 걸친 각종 디지털 전환 사업을 비롯해 ▲농협, 신한은행, KB저축은행 등의 디지털 금융 혁신 사업 ▲조달청과 우체국 등의 대형 공공 차세대 사업 ▲NS홈쇼핑, AIA생명 통합 IT 아웃소싱 등의 IT아웃소싱 등을 수행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고른 성장을 기록했다.

이번 1분기에는 농심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과 NH농협은행 정보계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에도 착수했다.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혁신 사업 분야에서도 클라우드 온 클라우드(Cloud on Cloud)형의 디지털 통합 플랫폼을 비롯해 클라우드 제트(Cloud Z), 아이팩토리(I-Facts) 등 산업별 전문 플랫폼과 디지털 애셋(Asset) 기반의 고객 밀착형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 사업 확장을 본격화했다.

그 일환으로 '클라우드 온 클라우드(Cloud On Cloud)'형 AI∙데이터 매니지드 서비스 생태계 확장을 위해 MS 애저 국내 1위 MSP기업인 클루커스와 공동 사업 협약을 맺었다.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및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기업들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건강검진 데이터 기반 지능형 건강관리 플랫폼'개발도 본격화했다.

제조분야에서는 서울테크노파크(이하 서울TP)와 손잡고 서울 지역 중소중〮견기업 대상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에서 SK C&C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종합 제조 서비스 플랫폼 '아이팩토리 허브(I-FACTs Hub)'를 기반으로 서울형 스마트공장 맞춤형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산업의 화두로 떠오른 ESG(환경·사회·거버넌스) 분야에서도 디지털 혁신 성공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3월 오픈한 ESG 경영진단 플랫폼 '클릭 ESG(Click ESG)'는 ESG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견중〮소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클릭 ESG 서비스에 가입해 ESG 진단 항목 관련 데이터를 입력하면 ▲산업별 ESG 핵심 지표에 따른 결과 확인 ▲동종 업계와 객관적 수준 비교 ▲세부 개선 영역 도출 등 ESG 진단 종합 시뮬레이션 결과를 몇 분 안에 확인해 볼 수 있다. 현재 한국야금㈜ 등의 국내 강소 수출 기업들이 해당 서비스를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으며 주목을 받아온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이 올해 1월에 강원도 평창군에 이어 전라북도 무주군 보건의료원과도 업무 협약을 맺으며 지역 공공 의료 현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박진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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