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카카오모빌리티의 메타버스 시장 공략을 위한 미래 전략이 공개된다.
정보통신기술(ICT)에 강한 종합미디어 아이뉴스24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하는 '아이뉴스24 ICT포럼(ICTF) 2022'는 오는 31일 오후 1시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 서울온 화상스튜디오에서 '메타버스를 정의한다'라는 주제로 박일석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 디지털트윈제작 총괄 이사가 참석해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박일석 이사는 '메타버스, 모빌리티 인공지능을 위한 인프라'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의 모빌리티 전문 자회사로 스마트모빌리티 사업을 영위 중이다. '카카오 T' 출범 이후 7년 동안은 서비스형모빌리티(MaaS)에 집중했다면, 올해부터는 기술 집약적 공간이동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새로운 변화의 시작점이 되는 '넥스트 모빌리티'를 통해 자율주행,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혁신 기술로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하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를 디지털 트윈(복제 공간) 제작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디지털과 리얼을 오가는 데이터로 메타버스·자율주행 등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서다. 디지털 트윈이란 실제 사물을 데이터로 추출해 온라인에 구현하는 기술로, 실제 세계를 디지털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사물을 대상으로 하는 메타버스라고 볼 수 있다.
박 이사는 이번 발표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의 트렌드를 짚어보고, 인공지능 기반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디지털트윈 구축의 필요성과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ICTF 2022 포럼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 실무자와 투자자, 산업계 관계자는 아이뉴스24 ICTF 2022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포럼은 온·오프라인(선착순) 동시에 진행된다.
/장가람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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