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111퍼센트는 백영훈 전 넷마블 부사장을 오는 6월 1일자로 신임 대표로 선임한다고 11일 발표했다.
백영훈 신임 대표는 2003년 넷마블에 입사 이후 모바일 사업총괄장, 넷마블 재팬 대표, 넷마블 앤파크 대표, 등을 역임하며 18년동안 넷마블의 성장을 이끈 주역 중 한명이다.
2012년 초대 넷마블 사업본부장으로서 '다함께 차차차', '모두의 마블', '레이븐' 등 다양한 넷마블 모바일 게임의 히트작을 선보였고 일본 시장에서 '세븐나이츠', '리니지2 레볼루션', '일곱개의 대죄' 등을, 웨스턴 시장에서 '마블 퓨처파이트', '리니지2 레볼루션' 등의 성공을 이끌기도 했다.
백영훈 신임 대표는 모바일 게임 사업 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과 사업적 성취를 바탕으로 '랜덤다이스' IP 기반 게임들의 글로벌 성장과 보다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위한 전반적인 비즈니스를 총괄할 계획이다.
111퍼센트 창업자인 현 김강안 대표는 향후 CCO(Chief Creative Officer)로 랜덤다이스 IP 기반 신규 게임 기획 및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에 맞춰 111퍼센트의 사업 구조도 개편된다. 랜덤다이스 IP 기반의 게임인 '랜덤다이스: 디펜스', '랜덤다이스: 워즈'를 제외한 111퍼센트의 다른 게임들은 최근 설립된 자회사인 슈퍼매직으로 이관돼 서비스될 예정이다.
슈퍼매직은 기존 111퍼센트의 개발 철학과 전략을 그대로 이어받아 새로운 룰을 연구하고 이를 기반으로 캐주얼 게임들을 빠르게 제작해 나가는데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백영훈 신임 대표는 "111퍼센트는 랜덤다이스: 디펜스를 출시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고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이제 가능성을 넘어 111퍼센트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며 글로벌 넘버원 모바일 게임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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