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89포인트(0.11%) 하락한 2677.57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1천49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25억원, 96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코오롱인더, 한전기술, 크래프톤 등을 담고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하이브 등을 덜어냈다. 외국인은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기아 등을 사들이고 네이버, 카카오, LG생활건강 등을 팔았다.
대형주 중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LG에너지솔루션 등이 1~2%대로 하락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0.59% 오른 6만7천900원에 거래를 마쳤고 KB금융, 신한지주 등 금융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포스코홀딩스, 카카오, 삼성물산 등도 1% 미만으로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7.51포인트(0.83%) 내린 900.06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247억원, 178억원을 팔았다. 반면 개인은 1천465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엘앤에프, 골프존, 에코프로 등을 순매수하고 심텍, 루트로닉, 휴림로봇 등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엘앤에프, 동진쎄미켐, 에코프로 등을 담고 심텍, CJ ENM, 엘켐 등을 덜어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알테오젠,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등은 하락한 반면 에코프로, 동진쎄미켐,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등은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5원(0.12%) 하락한 1천266.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오경선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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