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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때아닌 국회의원 출마설에…"사실 아니다" 부인


이광재 지역구 원주갑 공천설…李 "공천 관여한 적 없어"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전국노인위원회 간담회'에서 박 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전국노인위원회 간담회'에서 박 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강원 원주갑 보궐선거 출마설에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모 언론에서 기사화된 박 위원장의 원주 출마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통지했다.

28일 오전 한 매체는 이광재 의원과 당 지도부가 박 위원장에게 원주갑 보궐선거 출마를 제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원주갑 국회의원인 이 의원이 강원도지사에 출마하게 되면서 의원직을 내려놓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오는 30일까지 이 의원이 사퇴하면 지방선거와 같은 날 보궐선거를 치를 수 있게 된다.

이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저는 강원도지사 선거에만 전념하고 있다"며 "저는 원주갑 보궐선거 공천에 관여한 바 없다. 박 위원장을 추천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박 위원장은 원주 출신으로 원주 치악고와 춘천 소재 한림대를 졸업했다. 그는 한림대 재학시절 이른바 'N번방 사건'을 독립적으로 취재한 '추적단 불꽃'으로 활동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 캠프의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겸 디지털성범죄특별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박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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