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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연고 지역 고등학교 야구팀에 물품 지원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연고지 고교야구팀을 대상으로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NC 구단은 지난 23일 창원과 경남 지역 고교 야구부 11개팀에 약 3700만원 상당 구단 물품을 지원했다.

구단은 "그동안 연고지역 아마추어 야구팀에 NC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배인 드림볼을 전달했다"며 "전국 대회에서 입상할 경우 야구용품을 선물하는 등 아마추어 야구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고 전했다.

구단은 "이번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서 꿈을 향해 노력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구단은 마산용마고, 마산고, 창원공고, 김해고, 물금고, 군산상고, 전주고, 울산공고BC 등 연고 지역 고등학교 11개 팀을 직접 찾아 바람막이 반팔티와 반바지를 전달했다.

NC 다이노스 구단이 지원한 의류를 입은 포즈를 취한 물금고 야구부 선수들. [사진=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구단이 지원한 의류를 입은 포즈를 취한 물금고 야구부 선수들. [사진=NC 다이노스]

전달한 물품에는 학생 선수들이 연고지역 구단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NC 다이노스 로고와 학교 로고도 함께 담았다.

강승영 물금고 감독은 "지역 연고 프로구단인 NC의 든든한 지원에 지역 아마추어 야구팀 선수단과 관계자들 모두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며 "올해부터 KBO 신인 드래프트 방식이 전면 드래프트로 변경됐지만 변함없는 지원을 해준 NC 구단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감독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 아마추어 야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임선남 구단 단장은 "우리팀의 물품 지원이 지역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전해져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고 지역 아마추어 선수들이 한국 야구 근간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계속 도우며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류한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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