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크래프톤이 '테라(TERA)' 서비스를 종료한다.
크래프톤은 테라 공식 사이트에서 오는 6월 30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20일 공지했다.
회사는 서비스 종료 결정 배경으로 "현재 상황에서는 앞으로도 꾸준히 이용자분들이 만족하실 만한 업데이트를 제공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테라에 대한 깊은 애정과 추억을 가진 만큼 결코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면서 "그동안 테라에 아낌없는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신 이용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규 회원 가입 중단일은 6월 20일 오전 10시부터며, 6월 1일부터 잔여 유료 블루 및 미사용 유료 아이템, 프리미엄 월간패스 잔여 기간 등에 대한 사전 환불 신청이 가능하다.
테라는 2011년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 최초로 논타게팅 전투 시스템을 구현한 게임으로 같은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했다.
/박예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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