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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WOW: 리치왕의 분노 클래식' 연내 출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전성기 이끈 확장팩 다시 즐긴다

[사진=블리자드]
[사진=블리자드]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전성기를 이끈 확장팩 '리치왕의 분노'가 클래식 버전으로 나온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리치왕의 분노 클래식'이 연내 출시된다고 20일 발표했다. 2008년을 강타했던 당시 확장팩을 섬세하게 다듬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리치왕의 분노 클래식이 올해 출시되면 모든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플레이어는 추가 비용 없이 기존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게임 시간을 이용해 리치왕의 분노 클래식을 즐길 수 있다.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사장은 "리치왕의 분노 클래식을 통해 워크래프트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시대 중 하나를 다시 찾게 돼 무척이나 기쁘다"며 "처음 리치왕의 분노 확장팩이 출시됐을 당시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수많은 부분에서 개선이 이뤄졌고 또 영원토록 남을 악당과 장엄한 이야기를 선사했다"고 말했다.

또한 "노스렌드에서의 영광스러운 시절을 다시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클래식 경험을 온전히 재현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으며 이 장대한 모험을 처음 떠나는 플레이어도 손쉽게 보람찬 경험을 할 수 있게끔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이용자는 리치왕의 분노 클래식 출시 전 콘텐츠 업데이트 기간에 신규 캐릭터 '죽음의 기사'를 생성할 수 있다. 사전 조건이나 제한을 충족시킬 필요 없이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첫 죽음의 기사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이후 동일 서버에서 다른 죽음의 기사를 생성할 때는 기존에 55레벨 또는 그 이상의 캐릭터를 보유한 상태여야 한다.

기존 캐릭터가 없는 플레이어는 리치왕의 분노 클래식 출시가 임박했을 때 선보일 70레벨 캐릭터 업그레이드를 활용할 수도 있다. 관련 가격과 구매 정보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출시 일정을 포함한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추후 공개된다.

/문영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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