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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 크래프톤, 샌드박스 플랫폼 가치 등 성장성 우려 ‘NO’-다올투자證


목표가 40만원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11일 크래프톤의 샌드박스 플랫폼 출시에 따른 리레이팅 가능성과 보유 현금 활용 가능성으로 프리미엄을 줘야 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 ‘40만원’을 유지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중국 시장에 기반한 모바일 매출 성장을 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주요 도시 락다운이 펍지로 대두되는 접근성 높은 게임에 관한 수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3분기는 펍지 모바일 아시안 게임 정식 종목 채택에 매출 성장 가능성도 유효하다”며 “PC·콘솔 펍지 무료화에 따른 매출 성장은 2분기 이후 나타날 것이며, 신규 유입 유저들이 무료 제공 콘텐츠를 소진하기 까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올투자증권은 11일 크래프톤의 샌드박스 플랫폼 출시에 따른 리레이팅 가능성과 보유 현금 활용 가능성으로 프리미엄을 줘야 한다고 진단했다. [사진=크래프톤]
다올투자증권은 11일 크래프톤의 샌드박스 플랫폼 출시에 따른 리레이팅 가능성과 보유 현금 활용 가능성으로 프리미엄을 줘야 한다고 진단했다. [사진=크래프톤]

프로젝트M은 출시 예상 시기를 올해 3분기로 조정한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올해 연말 출시를 기대한다.

또한 크래프톤은 기업 성장을 위한 인수합병(M&A)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복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크래프톤이 최근 자본금 계정 내 자본잉여금 약 2조4천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했다”며 “해당 조치는 장기적 주주환원 정책을 대비한 조치일 뿐 구체적인 주주환원 정책 시행을 예고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모자금 70%를 M&A에 활용하겠다는 당초 계획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관련 논란으로 주가가 조정된 현 시점을 매수 타이밍으로 삼을 것을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고종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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