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SK쉴더스가 '넷제로(Net Zero) 2040' 선언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SK쉴더스는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인 2050년보다 10년 앞서 넷제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8일 발표했다. 넷제로란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을 동일하게 만들어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4월 SK쉴더스는 ESG위원회를 설치한 바 있다. 우선 환경(E) 분야에서는 ▲업무 차량 전기‧수소차 전환 ▲건물·주요 시설의 전력 사용량과 생활 오폐수 감축 ▲폐제품‧장비 재활용 효율화 등의 방안을 추진한다.
특히 2030년까지 업무용 차량 800여대를 전기차로 전환하고, 2040년까지는 전기‧수소차로 100%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사회(S) 분야에서는 사회안전망을 확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캡스홈', '누구오팔(NUGU opal)'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공공기관의 정보보안을 적극 지원한다. 협력사와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ECO 쉴더스'도 구축한다.
지배구조(G) 분야에서는 이사회 중심의 ESG 책임 경영 실행을 위해 이사회의 독립성·다양성·전문성을 강화한다. 향후 ESG 영역별 활동과 목표에 대해 상세히 공시하는 등 투명 경영을 목표로 한다.
이용욱 SK쉴더스 ESG실장은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조기에 달성하겠다"며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는 국가 대표라는 마음으로 ESG 대표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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