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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아태지역 '올해의 기업법무팀' 수상…국내 기업 최초


금융법률 분야 글로벌 최고 권위지서 인정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쿠팡 법무팀이 아태지역에서 준법경영에 앞장서는 기업 법무팀에게 주는 최고 영예의 상을 받았다.

8일 쿠팡은 최근 금융법률 분야 글로벌 권위지인 IFLR(International Financial Law Review)가 주최한 'IFLR 아시아-태평양 시상식 2022(IFLR Asia-pacific Awards 2022)'에서 '올해의 기업법무팀(In-house Corporate Team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부문에서 국내 기업이 수상한 것은 쿠팡이 최초다. 쿠팡이 세계 최고 수준의 준법경영을 하는 회사라는 점을 공인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쿠팡이 아태지역 '올해의 기업법무팀'을 수상했다. [사진=쿠팡]
쿠팡이 아태지역 '올해의 기업법무팀'을 수상했다. [사진=쿠팡]

IFLR은 매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체 기업과 로펌 가운데 각종 법률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사내 법무팀 및 로펌을 선정해 상을 준다. 역대 올해의 기업법무팀 수상명단에는 골드만삭스, HSBC 등 글로벌 투자 금융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IFLR은 쿠팡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지난해 발생한 각종 법률 이슈에 대한 관리능력,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얽혀 있는 복합적인 법률 이슈를 신속하게 해결한 점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쿠팡의 준법경영에 대한 의지와 능력이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이라는 점을 입증 받았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지난해 쿠팡이 미국 뉴욕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하는데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쿠팡 관계자는 "준법경영을 위한 쿠팡의 노력과 전문성을 세계적인 권위지에서 인정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법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헌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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