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당근마켓이 AR 카메라 앱 '스노우(Snow)'와 손잡고 당근마켓의 마스코트인 '당근이 필터’를 공개한다고 8일 발표했다. '당근이'는 하얀색 토끼옷을 입은 동네 토박이 강아지다.
스노우 앱에서 만날 수 있는 당근이 필터는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카메라 필터를 제공한다. 스노우 앱에서 당근이 필터를 이용하면, 최근 화제가 된 당근페이 영상 속 김향기 배우처럼 귀여운 '당근이'로 변신해 사진과 영상을 찍을 수 있다. 이용자가 눈을 깜빡일 때마다 화면 가득 당근이 쏟아져 내리는 효과도 적용했다.
당근이 필터는 스노우 앱에서 '이펙트' 기능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또 당근마켓에서 당근이 필터 출시를 알리는 게시글과 당근마켓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스노우 앱에 연결될 수 있다. 당근이 필터는 4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당근이 필터는 배우 김향기가 '시작해요 당근페이' 캠페인 영상에서 당근마켓 마스코트인 당근이 탈을 쓰고 등장한 것이 시초가 됐다. 3월 11일 유튜브에서 최초 공개된 해당 영상은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누적 조회 수 400만회를 넘어섰다.
당근이는 2015년 10월 '당신 근처'의 줄임말인 '당근마켓' 서비스 이름과 함께 탄생해 이웃들의 관심을 듬뿍 받고 있는 당근마켓 공식 캐릭터다. 온 마을을 누비며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모아 전해주는 친근한 동네 토박이 강아지 캐릭터다. 이웃 간 소통에 있어서도 따뜻한 정서적 교류를 돕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장바구니, 슬리퍼 등 당근마켓 굿즈 속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윤선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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