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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현·김재섭·최창식, 서울대 공대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


(왼쪽부터) 서울대 공대는 6일 자랑스러운 공대동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송준호 학장 직무대리, 김재섭 두산공작기계 대표이사 사장,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 사장, 최창식 DB하이텍 부회장 [사진=서울대 공대]
(왼쪽부터) 서울대 공대는 6일 자랑스러운 공대동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송준호 학장 직무대리, 김재섭 두산공작기계 대표이사 사장,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 사장, 최창식 DB하이텍 부회장 [사진=서울대 공대]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 사장, 김재섭 두산공작기계 사장, 최창식 DB하이텍 부회장 등이 서울대학교 공대대학의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상했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지난 6일 이들 3인을 ‘자랑스러운 공대동문’으로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공대는 경계현 사장에 대해 1986년 제어계측공학과를 졸업한 후, 삼성전자에서 D램, 플래시, SSD 등 핵심 제품 개발 및 상품화와 V낸드 개발을 주도함으로써 글로벌 초격차 제품 기술력 유지에 핵심 역할을 하는 등 반도체 기술 및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소개했다.

김재섭 사장은 1983년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대우중공업을 거쳐 두산공작기계 사장으로 재직하며 공작기계 기술개발을 통한 CNC 선반의 국산화와 선도 기술 개발, 선진 생산 체계 구축을 통해 대한민국 공작기계 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

최창식 부회장은 1979년 재료공학부를 졸업하고 삼성전자에 근무하며 세계최초 256 D램 개발에 기여하는 등 선도적인 기술 혁신으로 아날로그 반도체 분야에서 시스템 반도체 산업으로의 성장을 견인하였으며, 파운드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송준호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학장 직무대리는 “수상자 세 분은 산업계가 직면한 한계를 돌파해 세계 산업과 대한민국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 리더이자 자랑스러운 공대의 동문”이라며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에 큰 박수와 경의를 표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1993년부터 현재까지 총 29회에 걸쳐 해외활동부분 30명, 국내활동부문 72명, 총 102명에게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여했다.

/최상국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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