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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당선인, 한국보도사진전 개막식 참석… 원희룡 기획위와 상견례도


김은혜 "내주 새 정부 내각 발표 구상 설명"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경제 1·2분과, 과학기술교육분과 업무보고 회의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경제 1·2분과, 과학기술교육분과 업무보고 회의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4일 제58회 한국보도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해 취재 현장을 누비는 사진기자를 격려한다. 오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 기획위원회(위원장 원희룡) 1차 전체회의를 주재한다.

김은혜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이 오늘 오전 제58회 한국보도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한다"며 "고생하는 사진기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진 한 장이 주는 힘을 잘 알고 있다"며 "세상을 바꾸고 삶을 나아지게 했던 역사도, 그리고 현재도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윤 당선인은 오후에 인수위 산하 기획위원회 1차 전체회의를 주재한다. 김 대변인은 "기획위는 선거 과정에서 (윤 당선인이) 국민께 드린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정부 업무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과정에서 국민께 늘 책임 있고 투명한 자세를 견지해줄 것을 당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의 목소리가 기획위원들에게 잘 반영되기 위한 당부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3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새 정부의 초대 총리 후보자로 발탁한 윤 당선인은 내주 발표를 목표로 전체적인 내각에 대한 본격적인 구상에 들어간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 비서실장 및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인선 검증이 시작됐느냐'는 질문에 "이번주 일정은 인선 몰입, 내각 구성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며 "국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하면 3주 정도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5월 10일) 취임식을 역산하면 4월 중순, 적어도 다음주 내에는 새 정부의 전체적인 내각 발표와 구상을 설명드려야 하지 않을까 하는 취지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향후 내각 인선 기준에 대한 질문에는 "국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고 국익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능력과 실력 있는 분들로 윤석열 정부를 구성하겠다는 말씀을 드린 바 있다"며 "도덕성을 겸비하면서 실력과 능력으로 국민 톨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 신뢰감을 구축하는 것이 제1, 제2 요건"이라고 강조했다.

/정호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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