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수지 기자] '우리들의 블루스' 하이라이트가 공개됐다.
지난 31일 tvN 공식홈에는 tvN 새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하이라이트 영상이 게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주인공 14명의 각기 다른 에피소드와 더불어 주인공들의 관계가 조금씩 연결되는 독특한 구성의 이야기가 담겼다. 또 하이라이트와 함께 '에피소드 소제목'까지 담겨있어 본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영상은 이동석(이병헌 분)과 민선아(신민아 분)의 에피소드로 시작한다. 어릴 적 헤어졌다가 제주에서 다시 만난 동석과 선아의 시린 재회와 위로를 그린다.
최한수(차승원 분)와 정은희(이정은 분)는 20년 만에 재회한 첫사랑과 청춘의 기억을 떠올리는 중년의 이야기를 펼치고, 이영옥(한지민 분)과 박정준(김우빈 분)은 제주 해녀와 순정파 선장의 심쿵 로맨스를 알린다.
이어 공주 고미란(엄정화 분)과 무수리 정은희(이정은 분)의 찰떡 호흡이 인상적인 절친 케미에 기대감을 높인다.
원수같은 두 아버지 정인권(박지환 분), 방호식(최영준 분)과 자식들 정현(배현성 분), 방영주(노윤서 분)의 에피소드는 제주판 로미오와 줄리엣을 예고한다.
해녀 할머니 현춘희(고두심 분)와 육지 손녀 손은기(기소유 분)의 어색한 동거는 따스한 감성을 불어넣고, 마지막으로 무뚝뚝한 모자 강옥동(김혜자 분)과 이동석(이병헌 분)이 남처럼 지내게 된 사연이 그려지며 궁금증을 더한다.
이처럼 '우리들의 블루스'는 '동석과 선아', '한수와 은희', '영옥과 정준', '미란과 은희', '인권과 호식', '영주와 현', '춘희와 은기', '옥동과 동석' 등 8가지 에피소드로 각양각색 삶의 이야기를 담아 '살아있는 모든 인생을 응원한다'는 따스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의 새로운 옴니버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삶의 끝자락, 절정 혹은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사람들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이야기로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문수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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