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네이버가 '네이버 출입증' 제휴처를 전국 약 640여곳으로 확대한다.
네이버는 네이버 출입증으로 간편하게 입장할 수 있는 제휴처를 기존 무인 편의점에서 정육점, 횟집, 펫샵, 밀키트 매장 등 다양한 업종의 약 640개 무인 매장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발표했다.
네이버 출입증은 무인 매장의 출입 수단으로 이용 가능한 모바일 출입 인증 서비스다. 네이버앱 'Na.' 영역에서 QR코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 6월 전국 150여개의 이마트24 점포를 대상으로 시작한 네이버 출입증은 'Na.' 영역을 통한 간편한 접근과 직관적인 UX·UI를 특징으로 이용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4월 현재 네이버 출입증을 이용할 수 있는 매장은 이마트24·CU·GS25·아이콘24 등 전국 각지의 무인 편의점과 고기고 무인 정육점, 동탄노량진 무인 횟집, 강아지고양이 무인 펫샵, 데우고·옐로우스푼 무인 밀키트 매장 등 약 640개다.
이 밖에도 네이버는 무인 매장 출입인증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 오딘로보틱스·오더퀸 등과의 협업을 통해 다수의 사업자들이 보다 쉽게 네이버 출입증을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제휴처는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나아가 무인 편의점 이용자들은 네이버페이의 현장결제 기능을 활용해 '출입부터 결제까지' 모두 네이버앱 내에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신용카드, 교통카드 등의 인증 없이 네이버앱으로 이마트24 무인 편의점 입장이 가능하며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로 결제와 함께 포인트 뽑기 혜택까지 이용 가능하다.
황지희 네이버 전자서명인증센터장은 "네이버 출입증과 네이버페이 현장결제가 시너지 효과를 내는 네이버앱이 언택트 시대의 디지털 지갑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편의점을 넘어 더욱 다양한 제휴처 확보를 통해 이용자의 편리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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