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대웅이 지난해 1천82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9일 ㈜대웅은 제62기 주주총회에서 2021년 연결 기준 매출 1조5천114억원·영업이익 1천8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웅과 대웅제약이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실적발표와 함께 정관 변경, 이사 선임의 건을 포함해 부의안건 5건 중 4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대웅은 윤재춘 대표를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사외이사로는 이훈석 법무법인 태평양 기업법무 자문과 강영철 KDI 국제정책대학원 초빙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윤재춘 대웅 대표는 "대웅은 지난 한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등을 중심으로 괄목할 만한 경영성과를 이루었다"며 "올해도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며 지속가능한 경영과 신사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웅제약은 이날 제20기 주주총회를 열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2021년 연결기준 매출 1조1,530억원·영업이익 889억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하고 정관 변경, 이사 선임 및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의 건을 포함해 부의안건 5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 김대덕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제약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작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클루정 허가 획득 및 기술 수출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 R&D 성과와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올해는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신약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의 글로벌 시장 다각화 및 치료 시장 확대, 펙수클루정 출시와 이나보글리플로진 허가 획득을 필두로 미래 성장동력을 한층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태헌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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