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아이언소스는 론칭 전 게임 개발 방향성부터 시장 가능성 분석까지 가능한 모바일 게임앱용 '시장성 테스트 도구'를 출시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시장성 테스트 도구는 게임과 이용자를 매칭하는 예측 샌드박스를 제공해 게임 개발자가 어떤 게임에 투자하고 출시해야 하는지 시장성 점수를 제공해 정확한 판단 및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게임업계에서는 프로토타입을 빠르게 테스트하거나 게임 출시에 앞서 어떤 타이틀에 투자해야 할지 명확한 해답을 제공해 주는 솔루션이 없었다. 이에 따라 초기 테스트시 데이터와 글로벌 출시 후 데이터의 큰 차이로 인해 게임 고유 이용자층 확보에 실패하는 경우도 없지 않았다.
아이언소스의 시장성 테스트 도구는 추측과 감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을 방지하도록 설계됐다. 게임의 예측 고유 이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해당 게임의 시장성 곡선과 동일 장르의 타 게임의 곡선을 시각화해 비교 분석할 수 있다.
이러한 테스트 및 비교 분석 데이터 결과는 점수로 환산돼 게임이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규모를 성장시킬 수 있는지 가능성을 보여주고 개발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게임의 출시에 대한 투자 여부를 신속하게 결정할 수 있다.
님로드 주타(Nimrod Zuta) 아이언소스 제품 개발 솔루션 부사장은 "시장 출시 기간을 선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이윤 창출이 핵심인 업계에서 지금까지 게임 성장 가능성을 예측하고 출시 여부에 대한 확실한 결론을 내려주는 도구가 없었다"며 "아이언소스의 시장성 테스트 도구는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게임 개발자는 성공 가능성이 높은 앱에만 시간을 집중 투자할 수 있으므로 히트작이 될 잠재력이 지닌 앱을 놓치지 않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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