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박효준(26,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시범경기 들어 두 번째 안타를 쳤다. 박효준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시범경기 원정 경기에 2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시범경기 타율은 2할2푼2리(9타수 2안타)가 됐다. 박효준은 1회초 첫 타석에서는 양키스 선발투수 게릿 콜을 상대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안타는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3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나와 콜을 상대로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피츠버그는 무사 1, 3루 찬스를 잡았고 박효준은 후속타자 로베르토 페레스의 적시타때 2루까지 갔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박효준은 5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왔으나 삼진을 당했고 7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는 8회초 종료 후 공수 교대 과정에서 배지환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먼저 마쳤다. 배지환은 2루수로 들어갔고 타격 순서가 돌아오지 않아 타석에 서진 않았다. 피츠버그는 양키스에 4-7로 역전패했다.
양키스는 대포를 앞세워 경기를 뒤집었다. 1-4로 끌려가고 있던 3회말 카일 히가시오카와 애런 저지의 솔로 홈런으로 3-4로 추격했고 4회말에는 마윈 곤살레스가 투런포를 쏘아올려 5-4로 역전했다.
양키스는 5회말에도 저지가 2점 홈런을 쳐 추가점을 냈다. 한편 최지만(31, 탬파베이 레이스)는 같은날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시범경기에 뛰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애틀랜타에 4-1로 이겼다.
/류한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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