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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몰리는 미래운용 단기채 ETF, 순자산 2조원 돌파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단기채권에 투자하는 TIGER 상장지수펀드(ETF) 2종목의 순자산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TIGER 단기통안채 ETF' 순자산은 1조7천406억원, 'TIGER 단기채권액티브 ETF'는 2천952억원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단기채권에 투자하는 TIGER 상장지수펀드(ETF) 2종목의 순자산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단기채권에 투자하는 TIGER 상장지수펀드(ETF) 2종목의 순자산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두 ETF는 초단기형 채권지수 수익률을 추종하면서 낮은 변동성을 유지하도록 설계·운용되는 상품이다. 'TIGER 단기통안채 ETF' 비교지수는 'KIS MSB 3M' 지수다. 해당 지수는 잔존만기 1~6개월의 통안증권 3종목으로 구성된다. 통안증권은 한국은행이 시중 통화량 조절을 위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발행하고, 매매하는 채권이다. 만기가 짧고, 안정성이 높다.

'TIGER 단기채권액티브 ETF' 비교지수는 'KIS MSB 3M Plus' 지수다. 해당 ETF 비교지수 구성종목 이외에 국고채, 특수채, 통안채, 은행채 등에 투자해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대표 전무는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와 금리 인상 등 시장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단기채 ETF가 투자 피난처로 각광 받고 있다"며 "단기자금 ETF의 경우 낮은 변동성을 활용해 전체 포트폴리오 리스크 관리가 가능해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고정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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