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SK㈜에서 40억9천만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21일 SK㈜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해 급여 30억원, 상여 10억9천만원 등을 보수로 받았다.
이와 관련해 SK㈜ 측은 "지난해 이사보수한도 범위 내에서 직책과 직위, 리더십, 전문성, 회사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기본급을 결정했다"며 "성과급은 계량지표 측면에서 연결기준 매출액 81조8천억원 및 별도기준 매출액 3조5천억원, 영업이익 1조7천억원의 경영성과 달성에 기여했고, 비계량지표 측면에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반의 파이낸셜 스토리 경영 실행, 이해관계자 행복 제고 등에 전문성과 리더십을 발휘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SK㈜ 내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사람은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다. 조 의장은 급여 20억원과 상여 42억2천500만원 등 총 62억4천500만원을 받았다.
이외에도 장동현 SK㈜ 대표이사 사장과 박성하 대표이사 사장이 각각 45억6천700만원, 19억3천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오유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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