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 교체 캠페인을 진행하며 시장 확대에 힘을 싣는다.
삼성전자는 CJ제일제당, 삼성카드와 함께 소비자들의 맛있고 간편한 식문화 조성을 위해 '우리 집 전자레인지, 큐커로 교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이날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기간 '삼성카드 마이 큐커 플랜'에 가입하면 비스포크 큐커(단품 기준 59만원)를 5만원에 구매할 수 있고, CJ제일제당의 공식몰 'CJ더마켓'에서 사용 가능한 인기 제품 교환권과 할인 쿠폰 등 30만원 상당의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또 소비자가 원하는 경우 보유 중인 전자레인지를 수거해준다.
'삼성카드 마이 큐커 플랜'은 삼성전자와 협업한 13개 식품사 직영몰에서 약정 기간에 다양한 식료품을 매달 일정 금액 이상 삼성카드로 구매하면 비스포크 큐커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비스포크 큐커는 전자레인지·그릴·에어프라이어·토스터 기능을 큐커 한대로 모두 구현하는 '포인원(4-in-1)' 기기다. 다양한 음식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고, 각 제품을 별도로 갖출 필요가 없어 주방공간을 더욱 깔끔하고 여유롭게 만들 수 있다.
또 최대 4가지 재료를 동시에 조리 가능한 '멀티쿡' 기능, 파트너사 식품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온도·시간 등의 조리값을 자동으로 세팅하는 '스캔쿡' 기능으로 밀키트와 간편식을 더욱 빠르고 맛있게 조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CJ제일제당과 협력을 시작해 총 13종의 메뉴를 비스포크 큐커에 최적화된 레시피로 선보인 바 있으며, 4월까지 약 30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식품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밀키트·간편식 등 약 220종의 전용 레시피를 제공하고 있으며, 총 3천여 종의 메뉴를 맛있게 조리할 수 있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큐커는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식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제품"이라며 "국내 최대 식품업체인 CJ제일제당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본격적인 비스포크 큐커 시대를 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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