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KT가 기술 분야 스타트업・벤처 성장을 지원한다.
KT(대표 구현모)는 ‘KT 브릿지 랩(Bridge Lab) 1기’를 모집한다고 20일 발표했다.
‘KT Bridge Lab’은 스타트업이 사업화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KT와 전문 액셀러레이터가 함께 검토하고, 사업 협력과 투자 기회를 만들어가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ESG 경영실천 차원에서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인공지능컨택센터(AICC) ▲디지털물류 ▲클라우드・인터넷데이터센터(IDC) ▲메타버스・대체불가능토큰(NFT)’ 등 KT와 협력이 가능한 분야이며,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해당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벤처 10개사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사업화 지원금 ▲전문 액셀러레이터 및 KT와 외부 전문가 멘토링 ▲KT 사업협력 기회 발굴 ▲KT 인베스트먼트(Investment), 벤처캐피털(VC) 투자 검토 지원 ▲수요기반 세미나 및 기수별・분야별 네트워킹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KT Bridge Lab 1기’는 오는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하며, 파이널 ‘피칭데이’에서는 IR 및 사업화 제안 발표회를 통해 최종 우수기업들을 시상한다. 사업화지원금 및 상금은 총 2억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모집 기간은 21일부터 오는 4월 20일까지다. 신청은 서류 작성 후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조훈 KT SCM전략실장 전무는 ”KT Bridge Lab을 통해 미래의 유니콘을 선제적 발굴하고, KT 디지코(DIGICO) 사업과 혁신 스타트업을 연결하여 사업 활성화 및 ESG 경영 실천을 통한 기업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지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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