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SK C&C가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통합 플랫폼을 구현하는 '클라우드 온 클라우드' 형 AI∙데이터 매니지드 서비스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SK㈜ C&C(대표 박성하)는 클루커스(대표 홍성완)와 '클라우드 온 클라우드형 AI∙데이터 매니지드 서비스 공동 사업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다양한 AI∙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 사업 발굴과 함께 서비스 구축 및 운영 서비스 공동 수행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온 클라우드형 AI∙데이터 매니지드 서비스 기반 산업별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공동 개발 ▲메타버스∙핀테크 등 신기술 분야 기술 협력 ▲국내외 AI∙데이터 서비스 공동 개발 및 운영 등을 진행한다.
클라우드 온 클라우드형 AI∙데이터 매니지드 서비스는 AI∙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아큐인사이트플러스(AccInsight+)'와 데이터 클라우드 솔루션인 '스노우플레이크', 머신러닝 자동화 솔루션인 '데이터로봇' 등의 결합을 통해 선보인 AI∙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제조∙금융∙유통∙공공 영역에서 이미 20 곳 이상의 대형 고객들이 대내외 데이터 수집∙적재부터 AI서비스 모델 개발∙운영 전 과정에 적용 중이다.
특히, ▲유연한 데이터 확장 증설은 물론 ▲자동화된 SaaS 기반의 운영 업무 경감 및 운용 비용 절감 ▲사용자별 맞춤형 셀프 데이터 분석 포털 등으로 그 우수성을 입증 받고 있다.
SK C&C는 클루커스에 클라우드 온 클라우드형 AI∙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및 데이터 클라우드 솔루션 등을 제공함으로써 기존 고객 대상 데이터 서비스 혁신 수준 제고는 물론 국내외 신규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클루커스는 '클라우드 온 클라우드형 AI∙데이터 매니지드 서비스 파트너'로서 SK C&C와 함께 제조∙금융∙공공∙에너지 등 산업별 특화 AI∙데이터 버티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AI∙데이터 분야의 매니지드 서비스 가치를 알리며 AI∙데이터 MSP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클루커스는 MS애저 뿐 아니라 AWS 등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AI∙데이터 사업을 영위하며 ▲AI서비스 기획 ▲아키텍처 구성 ▲데이터 수집∙분석 서비스 구현 등을 제공해 왔다.
자체 개발한 MSP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 뿐 아니라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신시장 진출도 강화하고 있다.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는 "SK C&C의 클라우드 온 클라우드형 AI∙데이터 분석 플랫폼 및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 기술 등을 MSP 플랫폼과 융합함으로써 국내외 고객들의 다양한 AI∙데이터 활용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열 SK C&C 디지털플랫폼총괄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가 보유한 AI∙데이터 기술 및 MSP 서비스 경쟁력을 결집하고, 더 많은 기업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AI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양사 디지털 전환 전문가들의 밀착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자신만의 디지털 전환 성과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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