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야놀자가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 상당의 묘목을 기부한다.
16일 야놀자는 최근 산불로 훼손된 강원 지역 산림생태를 복원하고 강원도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강원도야, 푸르고 울창하게 놀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캠페인을 통해 고객에게 지속 가능한 여행의 가치를 전달하고 지역사회 상생 및 환경보호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먼저, 야놀자는 다음 달까지 고객이 야놀자 앱에서 강원도 숙박·레저·맛집·교통 상품 예약 시 건당 1그루의 묘목을 기부한다. 총 10만 그루 기부가 목표다. 기부된 묘목은 화재 피해지역에 전달해 숲 조성에 활용할 예정이며 비용은 전액 야놀자가 부담한다. 또한, 프로젝트 동참 고객에게는 숲 조성을 위한 식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침체된 강원도 관광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자체와도 적극 협력한다. 지역 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다양한 프로모션 및 정보를 제공해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에도 앞장선다.
야놀자 임직원들도 산불 피해지역 돕기에 동참한다. 야놀자는 이번 산불에 대한 임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고려해 바스켓펀딩 프로젝트 채널을 오픈했다. 오는 4월 15일까지 펀딩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전액 산불 피해지역 내 숲 조성을 위한 묘목 구매에 사용할 계획이다.
조성문 야놀자 브랜드마케팅실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가 하루 빨리 아픔을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회사와 고객, 임직원이 함께 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경제와 생태 복구를 적극 지원하고,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가람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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