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네이버는 3년여간 새로운 메인과 함께 서비스한 '네이버 모바일 구버전'을 오는 31일 종료한다고 15일 발표했다.
기존 모바일 웹과 네이버 앱에서 지원했던 구버전은 오는 31일부터 네이버 메인 접속 시 최신 버전으로 자동 전환된다.
이달 기준 약 99%의 사용자가 네이버의 새로운 메인을 사용하고 있다. 다만 기존 메인에 익숙한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네이버는 2019년 네이버앱 개편 이후에도 약 3년여간 새로운 메인과 기존 메인을 함께 서비스했다는 설명이다.
네이버앱 최신 버전 첫 화면에서는 검색·인공지능(AI) 툴이 담긴 그린닷을 중심으로 개인화된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사진을 찍어 원하는 언어를 정확하게 번역 가능한 AI 번역기 파파고 ▲궁금한 음악을 찾아주는 음악 검색과 손을 쓰지 않고도 필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음성 검색 ▲인플루언서가 입은 옷 정보를 빠르게 찾는 쇼핑렌즈 ▲음식점을 비롯한 주변 정보를 알려주는 '내 주변'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다양한 도구들을 모았다. ▲전국 편의점, 카페, 음식점에서 지갑 없이 간편하게 이용 가능한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이력서에 정확한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네이버 자격증 ▲오프라인에서 자주 사용하는 동네가게 주문 ▲학생동문인증과 무인편의점 출입증 등이다.
/윤선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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