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022년 스프링캠프 일정을 모두 마쳤다. 롯데 선수단은 지난달(2월) 2일부터 경남 김해시 상동에 있는 상동구장에서 캠프를 차렸다. 1군과 퓨처스(2군)팀이 같은 장소에서 올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1군 선수단은 지난 7일 사직구장으로 이동해 2차 캠프 일정을 소화했고 11일 훈련을 끝으로 캠프 일정을 마쳤다. 이번 캠프는 휴식일 제외 30일 동안 진행됐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구단을 통해 "우리가 준비하고 계획한 것들을 실행했다"고 캠프를 총평했다.
서튼 감독은 "상동구장에서는 1군과 퓨처스팀 선수들이 함께 몸을 부딪혀가며 훈련했던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여러 젊은 선수들도 관심있게 지켜봤다"고 덧붙였다.
또한 "캠프 기간 동안 11차례 시뮬레이션 게임을 실전처럼 진행했다"며 "시즌 준비를 위한 긍정적인 과정"이라고 말했다. 서튼 감독은 "사직구장으로 돌아와 선수단이 단합하며 집중도를 높이며 훈련에 임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선수단은 12일부터 사직구장에서 SSG 랜더스를 상대로 시범경기 일정에 들어간다.
/류한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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