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HN 클라우드가 국내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업들의 CSAP(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 획득을 지원한다.
NHN(대표 정우진)은 공공기관에 제공하는 SaaS 서비스의 보안 인증을 받고자 하는 기업들을 지원하는 'CSAP SaaS 가이던스(CSAP SaaS Guidance)'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SaaS 서비스의 CSAP 획득을 위한 항목별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감독기관에서 제공하는 표준화된 정보보호 정책 및 지침 문서, 표준 계약서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인증 절차와 평가 항목 준수를 위한 다양한 문의 사항들에 대한 세부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보안 인증 심사를 준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신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500만원 상당의 NHN 클라우드 크레딧을 지원한다.
CSAP는 공공 기관에 민간 클라우드 솔루션을 서비스하기 위한 필수 인증으로 안정성 및 신뢰성 검증을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평가를 거쳐 최종 자격이 부여된다.
최근 공공 클라우드 확산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공공 시장에 뛰어드는 기업들이 점차 늘고 있어 CSAP 인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NHN 클라우드는 지난 2017년 인프라 소프트웨어(IaaS)에 이어 2020년 SaaS CSAP를 획득하며 높은 신뢰성을 바탕으로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지속 확대해가고 있다.
김동훈 NHN 클라우드사업그룹 전무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공공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이 인증항목, 취약점 점검, 모의 침투 테스트 등 CSAP 인증에 필요한 과정을 보다 편리하게 준비하고, 공공시장 판로개척에 나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진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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