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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시대] 무협 "수출 역동성 회복에 역량 집중해달라"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시대 선제적 대응 위해선 새 정부 역할 막중

[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제20대 대통령 당선에 대해 축하 메시지를 전하면서 동시에 무역구조 혁신과 수출의 역동성 회복에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무협은 10일 논평을 통해 윤석열 당선인에게 "무역업계와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무협은 "한국 무역에 활력을 더하고 디지털 전환과 탄소 중립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 정부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 변화에 발맞춰 무역구조 혁신과 수출 역동성 회복에 역량을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의 혈관인 공급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미래 신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규제 개혁을 통해 수출 경쟁력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무역협회 CI. [사진=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 CI. [사진=한국무역협회]

특히 무협은 새 정부와 함께 한국 무역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방향으로 재도약하기를 기대했다.

무협은 "균형 있고 전략적인 경제안보를 통해 국제통상질서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길 희망한다"며 "패권경쟁으로 심화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로부터 우리 기업의 권익을 보호하고, 디지털·노동 등 신통상 분야에서도 정부가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맡아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탄소중립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당면과제다"며 "친환경·저탄소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을 위해 산업계와 긴밀히 대화하고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무협은 "한국 경제가 상생과 협력에 바탕을 둔 선도형 경제로 거듭나길 기대하면서 무역업계도 새 정부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오유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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