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SK텔레콤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 뮤지컬 '잃어버린 얼굴 1895' 전용관이 생긴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메타버스 컬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프랜드 '메타버스 컬처 프로젝트'는 SK텔레콤이 지난해 5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체결한 '실감콘텐츠 분야 대중소기업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 협약' 첫 결과물이다.
SK텔레콤은 이프랜드 '메타버스 컬처 프로젝트' 첫번째 콘텐츠로 서울예술단(이사장 이유리), 기어이 주식회사(대표 이혜원)와 협력해 창작 뮤지컬 '잃어버린 얼굴 1895' IP를 활용한 ▲ '잃어버린 얼굴 1895' 전용 랜드·코스튬·아바타 모션 ▲ 포토존 이벤트 등을 이프랜드에서 10일 16시부터 공개한다.
회사는 이프랜드 이용자들이 뮤지컬 '잃어버린 얼굴 1895' 테마로 제작된 이프랜드 전용 랜드에서 실제 배우들이 해당 작품에서 착용하는 코스튬(의상)과 다양한 모션(동작)을 자신의 아바타로 통해 체험해볼 수 있는 간접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SK텥레콤은 이프랜드 '잃어버린 얼굴 1895' 랜드에서 방문객들이 '볼류매트릭 캡처(Volumetric Capture)' 기술로 제작된 작품 속 주연 배우 차지연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한다.
또 이프랜드 인플루언서인 '이프루언서'들과 '잃어버린 얼굴 1895' 테마의 랜드·코스튬·아바타 모션을 활용하고 작품 중 일부를 각색해 '메타버스 뮤지컬'로 공연하는 이벤트도 이달 21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회사는 서울예술단과 협력해 이프랜드 공간에서 뮤지컬 연계 행사가 가능한 'K-뮤지컬 월드랜드'와 공연예술인을 위한 메타버스 활용 가이드를 4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CO 장은 "이프랜드 '메타버스 컬처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 뮤지컬, 힙합, 댄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메타버스 공간에 펼쳐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업체들과 협력, 상생하며 메타버스 생태계를 더욱 즐거운 공간으로 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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