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가 중소 알뜰폰 사업자 판매 채널 확대를 위해 'NH콕뱅크'를 통한 알뜰폰 판매를 강화한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농협중앙회 상호금융(회장 이성희)과 'NH콕뱅크'를 통한 알뜰폰 판매를 강화한다고 9일 발표했다. 판매 채널이 부족한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위해 금융앱과 알뜰폰 판매를 연계, 상생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LG유플러스와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은 모바일뱅크 애플리케이션 'NH콕뱅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9월 NH콕뱅크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 'NH콕뱅크'에서는 LG유플러스 망을 임대해 사업하는 이야기모바일의 요금제 5종에 가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봄을 맞아 'NH콕뱅크'를 통해 알뜰폰을 가입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3월 한 달간 NH콕 100분 15GB+, NH콕 무한 11GB+, NH콕 매일 5GB+ 요금제 중 한가지에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LG스타일러, LG스탠바이미, LG코드제로, 스타벅스 디저트 세트를 총 160명에게 증정한다.
요금할인 프로모션도 연장한다. NH콕뱅크 알뜰폰 가입자는 ▲ NH콕 100분 500MB(차단형)를 3천630원에 ▲ NH콕 200분 5GB+를 1만6천100원에 가입 해지 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또 ▲ NH콕 100분 15GB는 1만6천500원에 ▲ NH콕 무한 11GB는 2만4천200원 ▲ NH콕 매일 5GB는 3만1천900원에 24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농협과 함께 금융-통신을 연계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는 등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위한 판매 채널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훈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디지털채널부장은 "알뜰폰 성과를 통해 다양한 사업 제휴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와 협력을 통해 NH콕뱅크 가입고객을 1천만명까지 늘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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