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리그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특별 제작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엠블럼을 3일 공개했다. 이번 리그 엠블럼에는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 로고와 함께 사전에 공개한 KBO 리그 40주년 기념 로고가 하단에 함께 포함됐다.
KBO는 "리그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제작된 이번 공식 엠블럼은 홈플레이트 형태와 함께 3루에서 홈플레이트로 미끄러져 들어오는 듯한 움직임을 시각화했다"며 "경기의 득점을 만드는 순간이자 역동적인 움직임을 표현했고 오른쪽 상단에 KBO 로고를 넣어 KBO리그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엠블럼 간의 통일성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타이틀 스폰서로 KBO리그와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2021년) 말 계약을 연장해 2023년까지 KBO리그를 후원한다.
신한은행은 올 시즌에도 KBO리그 중계와 신한 쏠 앱, 쏠야구 등을 통해 야구팬들과 은행 고객들에게 콘텐츠와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신한은행도 창립 40주년을 맞이하고 있어 KBO와 함께 양 사의 40주년을 기념하는 공동 마케팅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2022년은 KBO와 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 모두가 40주년을 함께 맞이하는 뜻 깊은 해"라며 "40주년 이벤트를 다양하게 구성해 뜻 깊은 인연을 이어가고, 엠블럼 의미처럼 야구 팬과 은행 고객의 마음 속으로 슬라이딩 하겠다"고 엠블럼 발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KBO는 "올 시즌 리그 엠블럼을 다양한 사업 영역에 사용하고 프로야구 40주년을 맞아 팬들의 일상에 더욱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류한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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