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매트릭스 랩스(MATRIX Labs Inc.)'에 투자를 실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메타버스 분야에 대한 파트너십 강화에도 나선다.
캐나다 소재의 매트릭스 랩스는 고품질 그래픽의 몰입감 높은 3D 어플리케이션을 구현하고 여러 블록체인 플랫폼을 연결할 수 있는 멀티체인 메타버스 '매트릭스 월드(Matrix World)'를 서비스하고 있다.
매트릭스 월드는 현재 이더리움(Ethereum), 플로우(Flow) 등을 기반으로 한 '영토(Land)'를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체인들과의 연계 확장이 가능하다.
창작자들은 매트릭스 월드 내에서 프로그래밍 툴을 통해 여러 영토에서 사용되는 사물(Object)을 관리하고, 사용자 지정 기능을 통해 동작을 쉽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2D 이미지, 3D 모델, 비디오, 오디오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NFT를 매트릭스 월드 내로 가져와 다양한 기능을 더한 새로운 NFT로 변환할 수 있다.
이번 매트릭스 랩스의 시드 투자 라운드에는 '테스 벤처스(Tess Ventures)', '에버레스트 벤처스 그룹(Everest Ventures Group)' 등 글로벌 벤처 투자사들과 암호화폐 블록체인 '플로우(Flow)', 지난해 컴투스가 투자를 실시했던 블록체인 기술 기업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 등 다양한 유력 기업들이 참여했다.
컴투스는 이와 같은 투자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Com2Verse)'의 경쟁력과 생태계 확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컴투버스는 오는 하반기 가상 오피스 환경인 오피스 월드를 시작으로 순차 오픈을 계획 중이다.
/박예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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