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홍택 과기정통부 차관, 우주·항공 산업체 찾아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24일 위성정보활용 산업현장을 방문해 기술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10대 국가필수전략기술 선정에 따른 현장행보의 일환으로 세계 위성 영상활용 시장에 도전하는 기업의 성과격려, 정책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등을 위해 이뤄졌다.

2020년 현재 국내 위성활용 서비스와 장비산업은 전체 우주산업 매출액 중 가장 큰 비중인 72.1%를 차지하고 있다. 우주산업 매출액 2조7천818억원 중 위성활용 서비스와 장비산업은 2조48억원을 차지한다.

전세계 상업용 지구관측 데이터와 서비스 시장은 앞으로 10년 동안 7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용 차관이 찾은 에스아이에이(SIA)는 인공지능 기반 위성과 항공영상 분석 플랫폼 공급 기업으로 지상의 대상물체를 탐지하고 분석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최근 미국 국방혁신단이 주최한‘위성영상을 활용한 건물피해 검출 경진대회’에서 5위를 차지하는 등의 연구성과를 보인바 있다.

용홍택 차관은 “최근 소형위성을 기반으로 한 위성활용 산업이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관련 기업이 기술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 도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