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여야 대선주자 4인이 21일 TV토론에서 자신들 각자가 생각하는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TV토론회에서 "디지털 전환, 에너지 전환을 통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살고 있어 과학기술 투자가 꼭 필요하고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성장하는 나라를 만들어 기회가 넘치고 청년들이 희망을 가지게 해야 한다"며 "제가 만들고 싶은 나라는 G5 경제강국, 국민소득 5만 달러, 주가지수 5천포인트, 가상자산시장 활성화"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초저성장 시대에는 양극화를 해소와 계층이동이 어렵다"며 "재정정책이나 금융정책으로는 어렵기 때문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디지털 경제를 강하게 키워야 한다"며 "정부는 시장과 기업을 존중하고 규제를 풀면서 교육개혁, 노동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신노동법·주4일제를 통해 소득불평등과 사회 혁신을 이루겠다"며 그린경제를 통한 산업의 탈탄소화와 함께 에너지시스템의 지역 분산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일자리는 민간에서 만들고, 정부는 그 기반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주요 산업 구조조정, 초격차 기술 개발, 세계 1위 기술과 인재 확보 등의 경제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박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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