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 파리바게뜨, '일회용 칼 줄이기 캠페인' 전 매장 확대 시행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일회용 칼 줄이기 캠페인'을 전 매장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말부터 케이크 구매 시 제공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칼을 요청 고객에 한해서만 제공하는 캠페인을 직영점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해왔다 고객 및 가맹점주들의 큰 공감을 얻어 이를 3천400여개 모든 직·가맹점으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또 대상 품목을 일반 케이크만이 아니라, 포장 내에 기본으로 동봉되던 롤케이크, 파운드케이크, 파이류 등 일회용칼이 제공되는 모든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했다.
파리바게뜨는 이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약 110톤(연평균 일회용칼 사용량의 50% 기준)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업계 친환경 문화 확산을 선도하기 위해 가맹점과 함께 뜻을 모아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베이커리 및 프랜차이즈 업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ESG경영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메종키츠네, 'A Fox Day Afternoon' 컬렉션 출시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종키츠네(Maison Kitsuné)는 디자이너 올림피아 르탱(Olympia Le-Tan)과 함께 'A Fox Day Afternoon' 캡슐 컬렉션을 내놨다고 17일 밝혔다.
메종키츠네는 파리지앵 특유의 여유로움과 뉴욕의 쿨한 이미지를 결합했다. 자연스러운 프레피 스타일에 신선함을 더해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으로 구성했다.
특히 메종키츠네 창립자인 길다 로에크(Gildas Loaëc)와 마사야 쿠로키(Masaya Kuroki)의 오랜 친구인 올림피아 르탱과 함께 재치 있고, 독특한 아이템들을 선보였다. 올림피아 르탱은 런던에서 태어나 파리에서 자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디자이너이다. 샤넬, 발망 등에서 일했고, 지난 2009년 본인의 이름을 딴 액세서리 브랜드를 출시했다.
대표 상품인 러플 블라우스, 카디건, 펜슬 스커트, 컬러 블록 셔츠, 시티 캐주얼 팬츠와 원피스, 워크웨어 재킷과 시그니처 후디 등에 눈길을 사로잡는 포인트를 더해 재해석했다.
일러스트레이터 조아나 아빌레즈(Joana Avillez)의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생기를 불어넣었다. 메종키츠네의 상징인 여유가 뉴욕의 명소들과 즐길 거리에 빠져있는 모습을 표현했다. 뉴욕의 명물 옐로우 캡을 부르거나, 킹콩처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오르거나, 공원에서 신문을 읽는 새로운 여우의 모습을 유니크한 아트워크로 표현했다.
또 뉴욕 거리에서 반드시 먹어야 하는 음식 중 하나인 핫도그에 감싸진 '핫폭스(HotFox)' 디자인 등으로 위트 있고 모험적인 디자인을 강조했다.
◆ 롯데칠성음료, 칠레산 와인 '파고(Pago)'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가성비가 좋은 칠레산 와인 '파고(Pago)' 3종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스페인어로 '포도밭', '포도원마을'이란 의미를 가진 '파고(Pago)'는 롯데칠성음료와 칠레의 와인 명가 '비냐 마올라(Vina Maola)'가 지난 1년 여간 공동 기획한 와인이다. 칠레의 대표적 와인 산지인 '센트럴 밸리(Central Valley)'에서 생산된다.
이번에 먼저 선보이는 '파고 카버네 소비뇽'은 칠레 센트럴 밸리에서 생산하는 대표적인 품종 '카버네 소비뇽' 100%로 만든 레드 와인이다. 3개월간의 오크 숙성을 통해 초콜릿, 블랙베리 등 검은 과실류의 향과 부드러운 복합미가 특징적이다. 최근 국내 와인시장의 소비 트랜드를 반영해 1만원대 전후의 가격으로 유통채널에서 판매 될 예정이다.
또 다가오는 4월엔 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위트 와인 2종(파고 스위트 레드·파고 스위트 화이트)을 추가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가정시장을 중심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국내 와인 시장을 고려해와인 애호가들을 위해 압도적인 가성비의 '파고' 3종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품종부터 작명, 원주(原酒)의 선정 등 모든 과정에서 한국인의 취향을 최우선으로 반영했다"고 말했다.
◆ 동서식품, '미스터리 오레오' 한정판 출시
동서식품은 베일에 싸인 제품의 맛을 맞혀보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한정판 쿠키 '미스터리 오레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미스터리 오레오'는 특유의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달콤한 오레오 쿠키와 비밀 향료로 맛을 낸 '미스터리 크림'의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먹어보기 전까지는 어떤 맛인지 알 수 없는 새로운 콘셉트로 소비자가 직접 맛의 비밀을 풀어나간다는 독특한 재미를 제공한다.
동서식품은 '미스터리 오레오' 출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8일 오후 7시부터 신제품 론칭 방송이 카카오쇼핑라이브를 통해 진행된다. 또 다음달 4일부터 27일까지는 '미스터리 오레오' 맛의 정답을 맞히는 '쉿! 스포금지 미스터리 오레오' 이벤트가 열린다. 오레오 공식 SNS 등을 통해 이벤트 사이트에 접속한 뒤 제품의 맛을 입력해 참여할 수 있다. 정답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TV, 노트북, 스마트워치 등의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동서식품 이수아 마케팅 매니저는 "미스터리 오레오는 소비자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색다른 콘셉트의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트렌디하면서도 차별화된 맛의 오레오 신제품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재미있는 프로모션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쿠팡, 강소기업 협업 뷰티 캠페인 진행
쿠팡 뷰티데이터랩이 지난 3일부터 진행한 '함께 만들어요’ 캠페인 첫 번째 투표에서 '스킨핏 타입 화장솜'이 최종 판매상품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스킨핏 타입 화장솜'은 이달 27일까지 사전예약 한정 수량으로 3세트(1세트 160매)를 런칭 특가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미용소품 전문업체인 ㈜신세대에서 생산한다. 오코텍스(OKEO-TEX) 1등급과 비건 인증을 받아 피부 자극은 적고, 피부결과 유사한 인체공학적 설계로 흡수와 세정력은 강하다. 한국피부임상연구센터의 세정력효과 인체 적용시험도 완료된 제품이다.
'함께 만들어요' 캠페인은 데이터 분석 및 투표를 통해 쿠팡 고객의 인사이트가 반영된 상품을 선정해 이를 강소기업에서 생산하고 쿠팡이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객의 수요를 파악하는 것을 물론, 우수한 기술을 갖춘 강소기업과 협업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새롭게 시도되는 형태의 캠페인이며, 강소기업과 협업하여 신제품을 출시한다는 취지에 많은 고객의 공감과 참여 속에 첫 번째 투표를 마쳤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기술력을 갖춘 강소기업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도록 관련 캠페인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갤러리아백화점, 美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브랜드 '두센두센' 팝업스토어 선보여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에서 미국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브랜드 '두센두센(Dusen Dusen)' 단독 팝업스토어를 오는 24일까지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두센두센은 뉴욕 브룩클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엘렌 반 뒤센'이 2010년 론칭한 브랜드로 역동적인 패턴과 경쾌한 색감 조합이 특징이다. 또 세계적인 리빙 브랜드 '웨스트엘름'을 비롯해 유니클로,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대표 상품은 목욕 전후에 간단하게 입을 수 있는 '배스로브(bathrobe)'로 스트라이프 패턴에 대비되는 색감을 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그 외에도 ▲수건 ▲침구 ▲베개 ▲반려동물 방석 등 다양한 소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가격대는 약 4만원~25만원대다.
◆ CJ온스타일, 2022년 봄 패션 쇼케이스 개최
CJ온스타일이 오는 21일부터 일주일 간 봄 패션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TV홈쇼핑을 중심으로 모바일 라이브까지 방송을 확대해 봄 신상품을 집대성한 모바일 기획전으로 고객 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쇼케이스에는 동지현, 임세영, 이민웅, 지수진 등 간판급 패션 전문 쇼호스트가 총출동한다.
각 브랜드는 고객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봄의 다채로움을 신상품에 담았다. 지난해 급부상한 Y2K(복고 트렌드에서도 자유를 상징하는 세기말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크롭 가디건, 아가일 니트 등 레트로 무드 아이템이 많다. 홈웨어·외출복 경계가 모호해지고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인 만큼 편안함을 강조한 패션 아이템도 있다. 여기에 분홍, 하늘색 등 따뜻하면서도 밝은 파스텔톤 색상도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쇼케이스를 진행하는 주요 패션 브랜드는 '더엣지', '칼라거펠트 파리스', '지스튜디오', '세루티 1881', '에셀리아', '에디바우어', '까사렐' 등이다.
이번 쇼케이스는 CJ온스타일이 새롭게 선보이는 디지털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디지털 스튜디오는 국내 방송사 최초로 적용한 리얼 커브드 LED 사이니지 미디어월이 있어 쇼핑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CJ온스타일 브랜드사업부 이선영 경영리더는 "지난해 패션 취급고 1조를 돌파하며 명실상부 패션명가로 자리매김한 CJ온스타일이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본격적인 봄 시즌을 시작한다"며 "좋은 소재와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프리미엄 패션 상품을 통해 패션 선도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마트24, YG엔터테인먼트 그룹 '트레저'와 협업
이마트24가 YG엔터테인먼트 그룹 '트레저(TREASURE)'와 손잡고 제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오는 18일 트레저 멤버들의 사진이 담긴 패키지로 눈길을 사로잡는 트레저햄버거(빅함박스테이크버거)를 비롯해 로고가 디자인된 트레저 삼각김밥 2종(빅햄참치마요·빅떡갈비전주비빔)을 출시한다.
올해 상반기 중에 트레저가 상품 기획·개발에 참여한 다양한 PB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먹거리와 함께 이마트24 최고 인기 상품 중 하나인 이프레쏘 원두커피 컵에도 트레저 멤버들의 사진이 담겨 이달 25일부터 매장에 입고될 예정이다.
이마트24는 컴백 시기에 맞춰 트레저와 함께 다양한 상품을 출시함으로써 MZ세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한편, '맛'에 중점을 두고 있는 이마트24의 맛있는 상품을 경험하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 서울드래곤시티, 11번가와 손잡고 온라인 마케팅 강화
서울드래곤시티가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기 위해 '11번가'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JBP)을 체결했고 17일 밝혔다.
11번가와의 JBP는 이커머스 산업이 소비 트렌드로 부상함에 따라 온라인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JBP 체결로 서울드래곤시티는 상품개발 단계부터 유통까지 전과정에 걸쳐 11번가와 협력할 예정이다.
서울드래곤시티는 JBP 체결을 기념해 지난 11일 오후 12시부터 1시간 동안 11번가에서 특가로 숙박권을 판매했다. 또 17일 오후 9시부터 라이브 방송을 통해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 및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의 숙박권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양사의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한 매력적인 상품으로 온라인 고객을 공략한다. SK텔레콤 구독 패키지인 '우주패스' 전용 상품과 11번가에서만 만날 수 있는 패키지 상품 개발이 예정돼 있다. 이번 JBP 체결로 고객은 11번가의 대표 쇼핑 축제인 '월간십일절', 자체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LIVE11' 등을 통해 서울드래곤시티의 다양한 상품을 우수한 혜택과 함께 누릴 수 있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은 이커머스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체결함으로써 온라인에서 고객과 더욱 활발하게 만날 수 있게 됐다"며 "보다 많은 고객이 서울드래곤시티를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잠재 고객이 머무르는 플랫폼을 적극 발굴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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