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다날엔터테인먼트가 K-POP 라이선스 확보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음악 시장으로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
다날엔터는 2021년 스포티파이(Spotify), 애플뮤직(Apple Music) 등 글로벌 대표 뮤직 플랫폼과의 직계약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각 국가의 대표 음악 플랫폼에도 콘텐츠 공급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다날엔터의 해외 시장 진출은 1년도 되지 않았지만 20여개의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249개국에 음원 콘텐츠를 제공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나아가 다날엔터는 한국음반산업협회(이하 음산협)의 해외유통대행 사업자로 선정돼, 음산협 신탁 음원을 독점적으로 글로벌 플랫폼에 제공한다. 음산협은 국내 대표 저작인접권 신탁관리단체이며 코요태, 백지영 등 90년대 명곡과 드라마 OST 등 43만여곡에 달하는 다양한 장르의 K-POP 저작인접권을 관리하고 있다.
임유엽 다날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음산협 음원 콘텐츠의 해외유통 대행을 통해 더욱 다양한 세대와 장르의 K-POP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K-POP이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활성화되고 음악산업 발전에도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다날엔터는 앞으로 김동률, 015B, 넥스트(N.E.X.T)등 1990~2000년대 명곡과 ‘군주-가면의 주인’ OST, ‘하이에나’ OST 등 드라마 OST, ‘이달의 소녀’, ‘오메가 엑스’ 등 아이돌 음악의 유통권을 보유하고 있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K-POP 콘텐츠를 제공하는 대표 배급사로서의 입지 굳히기에 박차를 가한다.
/고종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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