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2022년 대웅제약의 수익성 개선 효과 지속을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장세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22년 대웅제약 관전포인트는 핵심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펙수프라잔과 나보타의 실적 성장세”라며 “고마진인 두 제품의 성장으로 수익성 개선은 끊이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SGLT-2 억제제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이 2023년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나보타는 2022년 중국 허가가 기대되는 만큼 향후 추가적인 성장 포인트도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나보타는 2022년 1월 북미향 통관데이터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기대한다. 파트너사 에볼루스는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매분기 최대실적을 경신하고 있으며, 2022년 매출성장 가이던스를 전년 대비 43~50%로 제시했다. 유럽 시장 진출와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한 기타 국가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 나보타 매출은 1천47억원(내수 365억원+수출 683억원)으로 추정했다.
또한 신한금융투자는 대웅제약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작년 대비 7.6%, 22.8% 증가한 1조1천351억원, 1천172억원으로 예상했다.
/고종민 기자([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