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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내달 16일 주총…경계현·노태문·박학규·이정배 사내이사 선임


전자투표로 참여 가능…주총장 방역패스 도입 예정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삼성전자가 사내·외 이사 선임을 결정하는 주주총회를 내달 연다.

삼성전자가 오는 3월16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경계현 DS부문 사장, 노태문 MX사업부 사장, 박학규 경영지원실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 사장) 선임 ▲사외이사(김한조 전 하나금융공익재단 이사장, 한화진 한림대 글로벌융합대학 객원 교수, 김준성 전 싱가포르 투자청 매니징 디렉터) 선임 ▲감사위원(김한조 전 하나금융공익재단 이사장, 김종훈 키스위모바일 회장)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주주들이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했다. 주주들은 3월6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전자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삼성 서초 사옥 전경[사진=아이뉴스24 DB]
삼성 서초 사옥 전경[사진=아이뉴스24 DB]

주주들은 전자투표시스템에서 주주 정보를 등록한 후, 소집공고와 의안별 상세 내역 등을 확인하고 의안별로 '투표행사' 버튼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또 삼성전자는 주주 편의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지난해부터 주총장 온라인 중계를 도입했다.

다만 현행법상 주총 당일 온라인 중계를 시청하면서 주총 안건에 대해 온라인으로 투표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전에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하거나 의결권 대리행사를 신청해야 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주주총회장에는 방역패스가 도입될 예정"이라며 "주총장 출입에 대한 정부 지침 변경 시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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