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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캣, '그래니의 저택'에 블록체인 연동…P2E 게임 탈바꿈


폴리곤 체인 기반 '슈퍼소울토큰' 자체 발행

[사진=슈퍼캣]
[사진=슈퍼캣]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슈퍼캣(대표 김영을)은 모바일 게임 '그래니의 저택'에 블록체인 연동 업데이트를 진행한 글로벌 버전을 P2E 게임으로 선보인다고 10일 발표했다.

그래니의 저택은 2020년 출시돼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천만건을 기록한 탈출 게임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그래니의 저택 글로벌 버전에 P2E 요소를 결합하고 게임성 보강 및 UI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슈퍼캣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버전에 '슈퍼소울토큰(SST)'을 도입했으며 이를 위해 폴리곤 체인 기반의 슈퍼소울토큰을 자체 발행했다.

글로벌 이용자는 게임에서 획득한 재화를 게임 내 교환소에서 토큰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이 토큰은 일정 절차를 거쳐 거래 가능한 코인으로 바꿀 수 있다.

또한 교환소 이용 시 '그래니 다오(GrannyDAO) 토큰'을 받게 된다. 이는 추후 선보일 '그레니 다오(Granny DAO, 탈 중앙화 자율조직)'에서 게임 운영 관련 안건을 자유롭게 발제하고 투표하는 데 사용된다.

게임 내 재화 '레드 소울' 소모량에 따라 등급을 부여해 추가적인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도입한 점도 특징이다. 게임 내 재화 사용 선순환을 통한 경제 생태계 유지는 물론 재화의 가치를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슈퍼캣은 추후 아이템, 재화, 캐릭터 등에 NFT를 접목시켜 이용자들의 소유권을 인정하고 이용자 간 교환이 가능하도록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김영을 슈퍼캣 대표는 "단순한 블록체인 연동이 아닌 게임의 본질인 즐거움을 우선시하는 P2E 게임으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업데이트는 다가오는 웹 3.0 시대에 맞게 설계한 로드맵을 실천해 나가는 첫걸음이며 시대를 리드하는 개발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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