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국내 안마의자 시장이 올 들어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안마의자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데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마의자 수요도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출시된 안마의자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수요를 끌고 있다. 여러 마사지 부위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많게는 20여 가지의 자동 모드로 몸 컨디션에 맞게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인체공학적 설계는 물론 긴장을 완화할 수 있도록 수면모드, 무중력 자세 등을 지원하는 제품도 인기다. 여기에 블루투스 혹은 일반 스테레오 스피커가 내장돼 있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건강가전 인기 트렌드에 맞춰 메가스토어 수원점을 리뉴얼 오픈한다. 지난 2020년 5월 오픈한 메가스토어 수원점은 메가스토어 잠실점에 이은 두 번째 프리미엄 체험형 가전 매장이다.
이번 리뉴얼 오픈으로 2천648㎡(약 802평) 4층 규모의 매장을 새롭게 단장한다. 1층에는 165㎡(약 50평) 규모의 안마의자 브랜드관을 조성한다. 코지마, 휴테크, 오씸 등 다양한 브랜드의 안마의자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2층은 VR존, 3층은 주방가전과 디자인가전존, 4층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프리미엄 브랜드관으로 규모를 확장한다.
오창은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수원점 지점장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안마의자 구매 문의가 늘고 있다"며 "집에서 더 편하게 휴식하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안마의자 구매나 선물을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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