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와이제이엠게임즈가 종합 메타버스 기업 원유니버스 출범으로 강세다. 게임업계에선 한국의 로블록스로 부각될 것으로 보고 있다.
3일 오전 11시 6분 현재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전일 대비 150원(4.95%) 오른 3천180원에 거래 중이다.
국내 최대 VR(가상현실) 전문기업 원이멀스는 이날 국내 1위 그래픽 스튜디오 봄버스를 흡수합병하고 원유니버스로 통합 출범한다고 밝혔다.
양사 합병 이후 새롭게 출범하는 원유니버스는 의료, 마케팅, 게임, 플랫폼, 가상 부동산, 데이팅, 교육, 엔터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 메타버스 기업으로 나선다.
먼저 원유니버스는 VR, AR(증강현실) 기술을 중심으로 디지털치료제를 포함한 다이어트, 성형, 안과 등 의료 메타버스 영역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에서 마케팅 사업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타버스 원패키지 광고형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봄버스가 가지고 있는 개발인력을 바탕으로 안정적 게임 개발 체계를 구축, 모바일 게임부터 메타버스 게임까지 소화해 차세대 게임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가상현실 세계 '심포니(가칭)'를 이용한 메타버스 플랫폼 ▲국내 굴지의 시행사와 가상 부동산 ▲국내 1위 쇼셜 데이팅 앱 기업과 메타버스 데이팅 ▲국내 유수의 성인 교육 업체와 메타버스 교육 ▲국내 유수의 엔터사들과 협업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민용재 원유니버스 대표는 “원이멀스는 국내 최고 VR 기술을 가진 미래기술 기업”이라며 “봄버스는 넥슨과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는 물론 해외의 스퀘어에닉스, 넷이즈 등 글로벌 기업을 고객사로 둔 국내 1위 그래픽 스튜디오”라고 강조했다.
/고종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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