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애플이 올해 출시할 예정인 '에어팟 프로2'의 렌더링이 공개됐다. 애플은 이번 신제품 디자인에 대폭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30일 애플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하반기 에어팟 프로2를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출시된 '에어팟 프로'의 후속 모델이다. 에어팟 프로는 액티브노이즈캔슬링(ANC) 기능으로 인기를 끈 바 있다.
이번에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디자인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렌더링 이미지에 따르면 에어팟 프로2는 기존 제품과 달리 기둥이 사라졌다.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와 유사한 모습이다.
앞서 애플은 지난해 출시한 '에어팟3'도 전작 대비 기둥 길이를 줄인 바 있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에어팟 프로2는 H2 칩이 탑재돼 크기가 줄어들 전망이다. 또 효율적인 배터리 관리 시스템으로 배터리 수명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기둥이 사라지면서 케이스도 보다 콤팩트해질 것으로 보인다. 케이스 역시 갤럭시 버즈와 유사한 디자인이다.
애플인사이더는 "에어팟 프로2에 심박수, 온도 감지, 자세 모니터링 기능 등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서민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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