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삼성 SDS의 홈 IoT 사업을 인수한다. 직방은 삼성 SDS의 홈 IoT 기술력을 활용해 스마트홈 시장을 혁신한다는 방침이다.
직방은 삼성 SDS와 홈 IoT 사업 인수를 위한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직방은 부동산 거래를 넘어 홈시어지, 셰어하우스, 주거관리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또한, 메타버스 오피스 솔루션 '메타폴리스'를 선보이며 온·오프라인 공간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SDS의 홈 IoT 사업은 월 패드와 디지털 도어락을 포함하는 스마트홈 시장 국내 1위로, 해외 16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사업이다.
직방은 주거 콘텐츠(보안, 집 유지·보수, 청소, 관리비 납부 등)에 삼성 SDS 홈 IoT의 하드웨어(도어락, 월 패드 등)를 결합해 스마트홈 허브로 키울 계획이다.
삼성 SDS 홈 IoT 사업이 해외에서도 성과를 올리고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해 직방이 해외 스마트홈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새로 합류하는 인재들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경력과 업무 능력에 상응하는 보상을 하며, 삼성 SDS 홈 IoT의 기존 B2B, B2C 고객과 사업파트너들과도 계속해서 협력한다는 입장이다.
/김서온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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