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DL이앤씨가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DL이앤씨(디엘이앤씨)는 서울 금천구 시흥동 일대에 있는 남서울무지개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2천444억원 규모다. 남서울무지개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지난 22일 금나래문화체육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DL이앤씨를 재건축 시공자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 지상 35층, 10개 동, 약 900여 가구 규모의 서남권 대표 주거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지난 1980년 준공된 남서울무지개아파트는 5개 동, 639가구 규모의 저층 아파트다.
단지 500m 이내에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이 위치한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특히, 반경 300m 안에 금나래초등학교, 금천구청, 서울금천경찰서, 금나래중앙공원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대규모 종합병원 신설 계획과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신설 수혜도 예상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통해 주거혁신을 이끌어 온 DL이앤씨의 역량과 최상의 주거 철학을 반영해 금천구 최고의 랜드마크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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