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대선주자들이 설 전 마지막 주말인 22일 지역별 순회 일정을 통한 민심 공략에 총력을 기울인다.
전날(21일)부터 서울에서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에 있는 민주당 미래당사 '블루소다'에서 청년 국가인재 영입과 함께 청년 공약 발표를 진행한다.
이후에는 서울 성동구에 있는 지웰홈스 왕십리에서 1인 가구 국민반상회에 참석해 폭발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는 1인 가구에 대한 맞춤형 정책과 대안을 제시한 뒤, 오후에는 송파구 송리단길을 찾아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진행한다.
이 후보는 전날 대규모 주택공급, 지하철·고속도로 지하화 등 서울 지역 공약을 내놓으며 서울 마포구 경의선 숲길을 찾아 거리연설을 진행한 바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충청 지역 지역순회를 이어간다. 전날 천안 유관순 열사 기념관을 시작으로 대전, 충남 지역을 방문한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세종 도시통합정보센터에 방문해 세종시의 스마트시티 연계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어 세종·충북지역 선대위를 찾아 지역 당원들에게 정권 교체를 호소한 뒤, 오후에는 충북 언론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충북 발전을 위한 지역 공약들을 소개하고, 여러 지역 현안에 관한 후보자의 대안과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이날부터 2박 3일 일정의 부산·경남(PK) 순회로 지역 민심 공략에 집중한다. 이날 오후 진주 중앙유등시장을 찾아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로한 뒤 경남지역 지지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후 창원 마산어시장을 방문해 현장 민심을 청취할 예정이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이날 오후 홍혜걸 전 중앙일보 의학전문기자가 운영하는 의학 유튜브 채널 '비온뒤'에 출연해 보건의료 공약을 설명할 예정이다.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는 이날 오전과 오후 각각 서울 영등포 아동안전위원회와 노무스타트업 휴램프를 찾아 아동, 청년 관련 소통 행보를 이어간다.
/박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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