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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푸드테크 기업 '식신'·'쿡썹'과 MOU 체결


"유망 스타트업과 지속적인 협업…푸드 비즈니스 새 패러다임 이끌 것"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CJ프레시웨이는 모바일 식권·맛집 플랫폼 '식신', 공유주방 서비스 '쿡썹'과 푸드테크 기반의 밀·비즈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12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김종선 전략기획담당(가운데)과 식신 안병익 대표(왼쪽), 래식 김한성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프레시웨이]
12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김종선 전략기획담당(가운데)과 식신 안병익 대표(왼쪽), 래식 김한성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프레시웨이]

식신은 15만명이 사용하는 국내 최대 직장인 모바일 식권 서비스인 '식신 e식권'과 월간 방문 유저 400만명에 달하는 빅데이터 기반 맛집 정보 서비스 '식신'을 운영하고 있다.

쿡썹은 외식사업자에게 주방과 인력, 배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손쉽게 지점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CJ프레시웨이는 식신과 함께 급식사업자에게 식대관리 편의성 향상을 위한 모바일 식권 시스템 제공을 추진한다. 모바일 식권을 사용하면 급식사업자는 수기장부, 지류식권 대신 앱으로 손쉽게 자동 정산, 메뉴 관리 등을 할 수 있어 효율적인 점포 운영이 가능하다.

또 맛집 빅데이터를 활용한 외식 트렌드 캐칭 서비스도 개발한다. 외식사업자는 서비스를 통해 상권·업종별 최신 트렌드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는 등 매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쿡썹과는 외식사업자를 위한 사업 확대 지원에 나선다. 외식사업자는 주방시설과 인력이 모두 마련되어 있는 쿡썹의 가상주방에 레시피만 전달하면 별도의 매장 임대나 인력 고용 없이 탄력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쿡썹과 협업해 외식 고객사에게 프랜차이즈 사업 진출 발판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CJ프레시웨이는 '푸드테크 기반의 밀·비즈 솔루션'이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동력으로 삼아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로 도약하고, 각 스타트업은 CJ프레시웨이와의 협업으로 신규 고객을 유치함으로써 동반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선 CJ프레시웨이 전략기획담당은 "기술의 발전과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패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식자재 유통업계도 전통적인 업태에서 벗어나 끊임없는 혁신이 필요하다"며 "CJ프레시웨이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과 끊임없이 협력해 푸드 비즈니스의 패러다임 변화를 함께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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