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0.47포인트(0.02%) 오른 2989.24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892억원, 개인이 6천44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7천457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등을 담고 네이버, 카카오, LG이노텍 등을 덜어냈다. 기관은 SK이노베이션을 가장 많이 사들였고 SK스퀘어, 현대중공업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삼성전자를 2천억원 규모로 팔고 네이버, 카카오 등을 순매도했다.
대형주 중에서 LG화학이 4% 이상 올랐고 포스코, SK이노베이션, KB금융 등이 2% 안팎으로 상승했다. 반면 네이버, 카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2%대로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17포인트(0.59%) 내린 1031.66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318억원, 2천800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5천303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컴투스홀딩스, 에코프로비엠, 컴투스 등을 순매수하고 위메이드, 엘앤에프, 네오위즈 등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SNK, 스튜딩드래곤, NEW 등을 담고 위메이드, 컴투스홀딩스, 엘앤에프 등을 덜어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보합으로 마감한 스튜디오드래곤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위메이드가 8% 가까이 떨어졌고 에스티팜, 아프리카TV 등이 6%대 하락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제약,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등도 2% 이상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3원(0.19%) 오른 1천194.1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오경선 기자([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