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 미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이로써 HDC현산은 2021년도 도시정비 분야에서 1조5천억원의 수주고를 올리며 한해를 마무리했다.
HDC현산은 지난 25일 열린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조합원 264명 중 260명의 표를 얻어 98%의 압도적인 지지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HDC현산은 해당 단지가 신림동의 랜드마크가 될 스트림 디자인과 스카이 커뮤니티를 제안했다. 차량 주차유도 시스템, 아이파크 IoT 시스템, 스마트 감성조명 등 아이파크만의 스마트 기술력으로 조합원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
이 사업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1656번지 일대에 위치한 280세대 2개동 아파트와 인근 노후 주거지역을 지하 3층~지상 30층 5개 동 아파트 502세대 및 근린생활시설로 신축하는 1천243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까지 약 300m 반경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안산선 개통이 예정돼 있다.
HDC현산은 올해 도시정비 분야에서 서울 및 전국 각지의 우수한 입지에서 1조5천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10월 서울 미아 4구역과 상계 1구역에 이어 신림동 미성아파트를 수주했으며, 대구 범어목련 재건축, 의왕 부곡다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 등에서도 수주고를 올렸다.
/이영웅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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