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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ESG경영 박차…'친환경·미래먹거리 발굴 강화'


올 하반기부터 캠페인 전개…지역 상생 강화

[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SPC삼립이 지속가능한 식문화 조성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23일 SPC삼립에 따르면 회사 측은 올해 하반기부터 'Good For All(모두를 위한 약속)'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활동과 지역 상생을 강화하고 있다.

친환경 브랜드와의 협업(초바니), 친환경 포장재 적용(삼립호빵), 동물복지 제품 출시(그릭슈바인 동물복지 캔햄) 등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농산물 '평창 감자'와 '해남 고구마'를 사용한 농가 상생 브랜드 '함께 웃어요 빵긋'을 론칭하는 등 지역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황종현 SPC삼립 대표이사(왼쪽 세번째)와 김영재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협회장(왼쪽 네번째), 주형로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왼쪽 다섯번째)이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PC삼립]
황종현 SPC삼립 대표이사(왼쪽 세번째)와 김영재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협회장(왼쪽 네번째), 주형로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왼쪽 다섯번째)이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PC삼립]

지난 11월에는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와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돕고 소비자에게는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품질 높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SPC삼립·친환경 농산물 자조금 ESG행복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삼립호빵(야채호빵)에 친환경 양파 사용을 시작으로 향후 친환경 농산물을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SPC삼립은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미래 식품 사업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SPC삼립은 미국 푸드테크기업 '잇 저스트(Eat JUST)'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식물성 대체 계란 '저스트 에그(JUST Egg)'를 파리바게뜨, 피그인더가든 등에 독점 유통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SK주식회사와 함께 식물성 대체식품, 발효식품, 푸드테크 등 지속가능 식품 분야에 대한 다양한 사업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미국 발효 단백질 선도 기업인 '퍼펙트데이(Perfect Day)'와 영국 대체육 시장을 주도하는 '미트리스팜(Meatless Farm)'등 푸드테크 기업과의 사업을 검토 중에 있다.

SPC삼립은 내년에도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활동은 물론, 지구 환경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친환경 패키지 10여 종 반영(미각제빵소, 피그인더가든 등), 친환경 제품 출시(JUST Egg, 동물복지 제품), 폐기물 약 50톤 감량(무라벨, 포장재 변경) 등을 통해 ESG경영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종합식품 전문 기업으로 업의 특성을 살린 ESG 활동으로 건강한 식문화 조성과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발굴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권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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